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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6:25 경기=권현수 기자

"싸이 흠뻑쇼" 과천시에 또 온다...6만7500명 방문 예상 "안전대책 마련"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카카오모빌리티,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한국마사회 등 관계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했다.

시는 이번 '싸이 흠뻑쇼'는 3일간 하루 2만2500명, 총 6만7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공연 전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유지를 대책 마련을 위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인근 주민의 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음 펜스 설치 △공연 후 관객의 안전한 퇴장 유도 방안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오는 11일 과천소방서와 과천경찰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등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시설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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