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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6:05 김도엽 기자

산업은행, 부산신항 양곡부두 PF 승인…1350억 투자

2023년 출시된 'KDB 스마트 오션 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은 항만의 친환경·스마트화, 항만 배후단지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12억 달러(1조64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번 부산신항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양곡부두를 폐쇄하고 부산신항에 새로운 양곡부두(5만DWT 규모)를 건설하는 것이다.

240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에 산업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1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차세대 항만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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