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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6:09 고문순 기자

더일론, 미세전류 테크놀로지 탑재 "인퓨즈웨이브" 국내 출시…해외 5개국 선계약 완료

해당 장비는 비침습 마이크로커런트포레이션 테크놀러지(MPT™)를 탑재한 에스테틱 전용 장비로, 화장품의 흡수량, 흡수 속도, 흡수 깊이에 대한 인체 적용 임상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인퓨즈웨이브는 생체전류와 유사한 비침습성 미세전류를 기반으로, 더일론이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 2건이 적용되었다. 해당 특허는 '유효성분 시트를 선택적으로 고정하는 전극패드 프레임' 및 '유효성분 시트'에 관한 것으로, 맞춤형 유효성분 전달이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이 장비는 2025년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왕EXPO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국내 출시 전부터 이미 유럽, 아시아 등 5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총 8개의 전문 핸드피스를 장착한 인퓨즈웨이브는 ▲스킨부스터 흡수 ▲두피케어 ▲페이스 리프팅 ▲림프 배농 ▲바디 집중 관리 등 에스테틱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다. 고기능성 화장품의 효능을 더 깊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데 특화된 장비로, 프리미엄 스킨클리닉 및 에스테틱 센터의 핵심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일론 관계자는 "인퓨즈웨이브는 단순한 디바이스가 아닌, '흡수의 과학'을 기반으로 한 에스테틱 솔루션"이라며, "K-Aesthetic 기술력을 전 세계 시장에 입증하고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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