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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7:02 세종=김사무엘 기자


내년 최저임금, 노측 "1만1000원" VS 사측 "1만170원"…830원 격차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7차 수정안으로 근로자위원은 올해 대비 9.7% 인상한 시간당 1만1000원, 사용자위원은 1.4% 인상한 1만170원을 제출했다. 격차는 830원이다.

지난 3일 제시된 6차 수정안 격차인 870원(근로자 1만1020원, 사용자 1만150원)보다 약간 좁혀지는 데 그쳤다.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막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공익위원은 중재안에 해당하는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해 표결에 부칠 수도 있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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