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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6:59 윤혜주 기자

[내일 날씨] 체감온도 35도…서쪽 중심 찜통더위 기승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나타나 매우 무덥겠다.

8일 서울의 낮 기온은 37.8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1~10일)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9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인천 34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계속되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구보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 높겠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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