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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9:05 윤혜주 기자

폭우 속 운전하다 깜짝…5톤 트럭 뒷바퀴 싱크홀에 빠져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충주시에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 인근 도로에 가로 1m, 세로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5톤 트럭 뒷바퀴 하나가 빠졌다.

사고는 빗물하수관 공사 현장에 빗물이 유입돼 지반 침하가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충주에는 오후 4시 기준 시간당 33.9㎜의 소나기가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충주시 하수과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비가 그치는 대로 즉시 복구 공사를 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공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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