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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3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8일까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 금액이 300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전체 국내 상장 ETF 991개 중 상위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1년 12월 상장한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금 현물형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어 주식과 채권 외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활용도가 높다. ACE KRX금현물은 올해 들어 13.88% 수익률을 중이다. 같은 기간 각각 5.85%와 8.04% 상승한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보다 좋은 성적이다. 최근 1년 수익률(37.92%)과 3년 수익률(95.79%)은 국내 29개 원자재 ETF 중 가장 우수하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원자재 ETF 중 ACE KRX금현물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1년 65.79%·3년 131.94%)’가 유일하다. ACE KRX금현은 올해 1월 23일 순자산액 7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11거래일 만에 1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1조2924억 원으로, 국내 상장 금 ETF는 물론 원자재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며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차원에서 ACE KRX금현물을 일정 부분 담아가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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