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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9일 13:33 권태혁 기자

인하공전, 실무형 인재 양성 결실...P-TECH 4년 연속 "A등급"

수도권 28개 특성화고와 협력...실무 중심 도제교육 성과 입증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 확대 및 취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

인하공업전문대학 일학습병행(P-TECH) 공동훈련센터(이하 P-TECH센터)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모델을 도입한 인하공전은 2019년부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신규·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외부 평가 합격률 △방문 모니터링 실시율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외부 평가에서 89.8%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종목별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태성 P-TECH센터장은 "수도권 28개 특성화 고교와의 협력과 대학의 인프라 역량, 다양한 지원 체계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P-TECH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전은 최근 특성화고 교장 초청 간담회, 도제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수도권 28개 고등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원 체계를 강화했으며, 정기 교류 및 홍보 채널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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