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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9일 16:40 경남=노수윤 기자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폭염대책 등 민생현안 점검

경남도민연금 대상 선정·지원·효과분석체계 등 논의

경남도의회가 9일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경남도민연금 도입 등을 논의했다.

확대의장단은 폭염 장기화 전망에 따라 야외노동자와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남도가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인 경남도민연금 사업의 지원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남도의회는 △대상자 선정 기준 △재정 지원 방식 △효과 분석 체계 등 전반에 걸쳐 면밀하게 검토할 것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게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폭염이 일상화된 지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경남도의회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폭염 대응 시설 확충, 도민연금 실효성 확보 등 민생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예산·제도적 지원을 경남도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앞으로 확대의장단 회의를 통해 도정의 주요 정책을 사전 공유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과 견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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