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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6일 16:52 권태혁 기자

"충남과 함께, 내일을 혁신하다" 선문대, RISE 사업단 발대식

비전 선포, 서예 퍼포먼스로 혁신 의지 밝혀

선문대학교가 16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문성제 선문대 총장과 김범수 충남 아산시 부시장, 윤여권 충남 청양군 부군수,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은 '충남과 함께, 내일을 혁신하다'라는 비전 선포를 통해 지역 주도 혁신 체계의 핵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씨당 김소영 작가를 초청해 이와 관련된 서예 퍼포먼스도 펼쳤다.

선문대 RISE 사업단은 △주관대학 사업 9개 △참여대학 사업 6개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사업 4개 등 총 15개 과제에 선정됐으며, 5년간 45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신성장동력 산업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충남형 계약학과 및 공유대학 운영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문 총장은 "RISE 사업은 단순한 교육 사업이 아니라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힘쎈충남'의 미래에 선문대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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