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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8일 13:54 김도엽 기자

금융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시상…"성과급 최고등급"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해 내·외부 공모로 12개 사례를 접수했다.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적극행정위원회 민간위원' 평가를 거쳐 '제5차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8개 우수사례의 담당공무원 8명을 확정했다.

우수상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 정책들이 주로 꼽혔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금융·고용·복지 등 복합지원 방안 도입과 내실화(박민규 사무관),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법사금융 척결과 대부업 제도개선방안(유원규 사무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3년 20조원 규모 반도체 저리지원 특별프로그램(김진주 주무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로드맵 발표(정수종 사무관) 등이다.

다음으로는 국민과 기업의 편익을 제고하는 사례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기반 구축을 위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불법공매도 관련 새 제재수단 도입(이지호 사무관), 노후생활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윤세열 사무관), 기업 자금조달의 새로운 길을 마련한 중소·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3종 세트(김효빈 사무관), 재난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한 금융위원회와 범정부 재난 대응 수행(심우상 사무관)등이 선정됐다.

금융위는 수상한 공무원들에게 향후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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