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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1일 19:20 김사무엘 기자

김건희특검, 김 여사 "집사" 아내 소환 통보…"집사게이트" 수사 속도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김예성의 변호인을 통해 김씨의 아내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석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김씨도 특검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주요 기업으로부터 대가성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을 얻고 있다.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한국증권금융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았다.

특검은 김 여사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대기업 투자가 이뤄질 수 없었다고 보고 있다. 투자 당시 IMS모빌리티가 완전 자본잠식상태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집사게이트와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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