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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2일 15:14 김남이 기자

집중 호우 피해에 온정…재계, 성금 기탁 릴레이

SK그룹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성금을 기탁하고,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전달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했고,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 중이다.

LG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G전자는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등 생활필수품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과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휴대폰 배터리 무료 충전 부스를 운영한다.

GS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생수와 간식류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4000여개를 대피소로 전달했다. HD현대는 성금과 굴착기 등 총 10억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풍산그룹과 한국경제인협회도 각각 성금 5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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