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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5일 10:13 이정현 기자

위메이드 "위정현 발언 명백 허위…블록체인 투명 사회 실천 앞장"

위메이드는 25일 기자단에 보낸 메일에서 "이번 판결로 지금까지 있었던 위 학회장의 위메이드 관련 발언들이 허위 사실임이 확인됐다"라며 "위 학회장은 2023년 5월경부터 성명서 배포, 각종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을 통해 위메이드가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위믹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해관계를 갖도록 하는 방식으로 로비 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위믹스 이익공동체를 형성했다는 허위 주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위 학회장의 주장은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위믹스에 투자한 사람에 대한 확인이 이뤄져야 함 △위메이드가 로비를 하면서 에어드랍, 프라이빗 세일 등을 통해 위믹스를 무상 제공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음 △P2E 게임 로비 중심에 위메이드가 있고 위메이드의 국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근거를 가지고 있으나 밝힐 수 없음 △위메이드는 코인 게이트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 함 등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이런 무책임한 허위 주장으로 인해 위메이드는 코인 게이트 관련 검찰, 국회 조사를 받는 등 수년간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라며 "코인 불법 로비를 일삼는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히며 금전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막대한 기업 이미지 실추를 겪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시장을 개척해 왔다"라며 "이번 법원의 판결로 위 학회장의 위메이드에 대한 로비 관련 발언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전날(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는 위메이드가 위 학회장을 상대로 낸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소송에서 위 회장이 위메이드에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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