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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5일 14:47 오진영 기자

아르코, 400㎜ 폭우 덮친 나주 찾았다…"피해농가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를 찾아 긴급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아르코 구성원들은 최근 나주 동강면에 있는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정비나 침수 농작물 수확 지원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나주는 지난 17일부터 400㎜이상의 호우가 집중되면서 도로 침수와 농작물 피해, 호수 범람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아르코 외에도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제31보병사단 군부대 등 광주와 나주 지역에 있는 유관 단체가 참여했다.

아르코는 2014년 나주로 이전한 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 왔다. 수해 복구 활동도 지역 상생 노력의 일환이다.

아르코 관계자는 "작은 힘이지만 지역 농가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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