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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1일 14:01 부산=노수윤 기자

한국남부발전 개방형 테크노브리지로 中企 상생 강화

한국남부발전이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사업에 참여 중인 7개 중소기업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지 예정인 하동빛드림본부 발전설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해 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중소기업 기자재 7건을 하동빛드림본부에 설치해 실증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기자재를 실증하며 발생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정경모 KOREA EHT 대표는 "진입장벽이 높은 발전산업에 진입할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성능을 검증한 기자재를 복합 발전소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에너지 전환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옥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상생협력의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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