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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1일 20:09 홍효진 기자


폭염 기승에 광주·전남 가축 18만마리 폐사…피해액 26억원↑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 5개 농가에서 3287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닭 3187마리, 돼지 100마리다. 피해 금액은 7100만원이다.

현재까지 20개 시군 327개 농가에서 총 18만6783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26억9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자도 증가 중이다. 전날 광주·전남에서 각각 2명이 발생, 온열질환자는 243명(광주 49명·전남 194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도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33~35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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