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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사장 “한미 무역협정, 현대차 미국 생산·투자 장기 성장 예측성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한미 무역협정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장기 계획 실행에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무뇨스 사장은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이번 무역 프레임워크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역량이 긴밀히 협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현지화 전략 강화와 미국 내 통합 제조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전략과 10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 미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며 "조지아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앨라배마 공장(HMMA)의 확장된 사업장, 루이지애나의 철강 시설에서 통합 미국 제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앨라배마 공장(HMMA) 확장, 캘리포니아 북미 본사, 루이지애나의 철강 시설 등 미국 전역으로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이번 협정은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규모 미국 투자 전략을 뒷받침하며, 10만 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약속을 강화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개발과 미국 생산 공정 간 협업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 직원들의 미래도 함께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모든 임직원, 딜러, 공급망 파트너, 지역사회,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7월을 강하게 마무리하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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