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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1일 15:49 경기=이민호 기자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친환경 공공시설로 만든다

경기 양주시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첨단 공공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열린 월례조회에서 직원들과 장사시설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내부 공감대를 형성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장사시설 사업은 양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예정 부지는 백석읍 방성1리 일원이다. 이 부지는 현재 사설 공동묘지, 대형 송전탑, 군부대(8사단), 삼표 석산개발 등지로 둘러싸여 도시 확장 가능성이 낮고 주거지와도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산림지역이다.

앞서 방성1리 마을은 사업과 관련한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교육재단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수원시, 세종시, 화성시 등에서 운영 중인 현대화된 장사시설처럼 친환경적이고 공공성이 강화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장사시설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방성1리 사업부지 현장답사 등 장사시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해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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