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8월 01일 16:02 정세진 기자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식에 시민 1만명 참석

서울디자인재단은 전날 밤 '2025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6만여명의 관광객이 중구 DDP와 서울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일대를 찾았다. 개막식은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DP 최초로 선보인 전통 한복 패션쇼로 문을 열면서 빛과 예술,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직접 한복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K-팝이 글로벌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한국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DDP에서 전통미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행사가 열려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했다. 이이어 "소프트웨어 강국, 문화 수도 '서울'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라이트 DDP처럼 규모가 크고 화려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데 직접 보게 돼 감동적이다" "성곽 위를 흐르는 빛의 물결을 보여 폭염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라이트 DDP 여름'은 오는 10일까지 매일 저녁 8시~10시까지에 열린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여름 미디어아트 주제는 'TIMESCAPE: 빛의 결'이다. DDP 외벽 전체를 감싸는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공원부와 서울성곽에까지 확장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여름 시즌 서울라이트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빛을 매개로 도시와 시민이 연결되고, 기억에 남을 여름밤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