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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1일 17:10 부산=노수윤 기자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경로당 냉난방기 세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와 기장군 지역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수원의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냉·난방기 전문 세척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세척 후 냉·온풍 효율이 높아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줄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구 대상 벽걸이 에어컨 구매 설치 △지역 장애인가정 및 재가 중증장애인 세대 대상 '전복애(愛)식혜' 제공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 냉감이불 지원 등을 하는 등 지역 복지 향상 및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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