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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1일 17:38 김창현 기자

음식점에 BMW 돌진해 1명 숨져…사고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경기 용인에 있는 음식점에 BMW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에 있는 음식점에 6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해 식당 내부에 있던 80대 여성 고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명은 중상, 8세 어린이를 포함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몰던 BMW는 야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음식점 난간과 대형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고객들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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