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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8일 13:57 박새롬 기자

현대 테라타워 향동, 스마트 안내 서비스 "허니아케이드" 도입

업체 관계자는 "고양시에선 처음으로 스마트 안내 서비스 '허니아케이드(회사명·서비스명 동일)'를 공급했다"며 "허니아케이드는 최근 대형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고양시가 신도시·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인 만큼, 앞으로 유사 단지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니보드는 건물 곳곳에 부착돼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QR코드를 찍으면 현재 위치 기반으로 목적지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주거·업무·상업이 결합된 공간으로, 총 260개 사업장이 입주해 있지만 현재 건물 내 활성화된 식당은 구내식당 1곳뿐이다.

허니아케이드는 이번 공급이 식당 유치와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예비 창업자들이 진출을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허니아케이드는 이번 설치로 현대 테라타워 향동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관리 기술 연구·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허니아케이드 관계자는 "이곳을 상권 분석 및 입점 업체 추천 등 차세대 기능 고도화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을 것"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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