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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1일 17:03 부산=노수윤 기자

한국남부발전 전력피크 대비 비상훈련·대응력 강화

한국남부발전이 전국의 사업소가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 태세와 본사와 사업소 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 발생과 보일러 통풍계통 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과 고장진단 앱(IDPP)을 활용한 이상징후 조기 파악·출력 감소 예방 등을 살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경영진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국 사업소를 방문해 하계 전력수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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