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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韓 벤처생태계와 APEC 생태계 긴밀한 교류 필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해외 정부기관과 투자자들이 모인 '2025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in APEC'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와 APEC 생태계가 더 강한 파트너십으로 긴밀히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4일 제주 ICC제주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in APEC'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APEC은 전 세계 벤처투자금액의 약 70% 이상이 이뤄지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이 첨단 제조·IT 강국을 넘어 아시아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은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 행사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개최하는 글로벌 벤처투자기관 교류·협력 행사다. 전 세계 17개국의 77개 해외기관, 60여 개 국내 투자기관 등 총 147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벤처투자 행사 중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APEC 회원국 정부기관, 해외 벤처캐피탈, 해외 LP(투자자), 해외 VC(벤처캐피탈) 협회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방한했으며 특히 레전드 캐피탈, 버텍스 그로스, 아시아 얼터너티브스 등 유력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다수 참여했다. 서밋의 첫 번째 세션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대체투자시장 분석기관 프레퀸의 '글로벌 시장동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두 번째 세션은 'APEC 벤처생태계 협력'이라는 주제로 APEC 역내 VC와 LP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생태계 IR(기업설명회)'을 위한 마지막 세션에는 리벨리온, 무신사, 더핑크퐁컴퍼니,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와 삼성증권의 한국상장시장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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