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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5일 10:37 박건희 기자

독성연, 중소기업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국가독성과학연구소(이하 독성연)가 중소기업 기술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성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기술협력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독성연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인 비임상시험 R&D(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2020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인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R&D-사업화 통합형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연간 40건 이상의 중소기업 R&D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정부 지원 R&D 기획, 공동연구, 사업화 지원, 기업 성장 컨설팅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출연연 인프라와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전문기관이 두루 참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정두 소장은 "출연연의 기존 중소·중견기업 지원이 R&D 부분에 치중하는 데 비해 독성연은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기술혁신, 경영혁신, 품질혁신, 기술협력, 기술인재, 기술 보호, 제조혁신 등 7개 분야에서 중소기업 혁신 성과를 선도한 기관과 인물을 선발해 포상한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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