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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2일 20:11 황예림 기자

"기분 나쁘게 쳐다봐" 김밥집 찾은 60대 손님, 종업원에게 흉기 휘둘러

김밥집을 찾은 60대 손님이 "기분 나쁘게 본다"는 이유로 종업원과 다른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해중부경찰서는 12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4분 김해시 삼방동 한 김밥집을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김밥집 주방에 있던 흉기로 식당 종업원인 50대 여성과 또다른 손님인 4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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