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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5일 11:47 경기=권현수 기자

세계 3대 커피 맛본다...시흥시 "거북섬 세계커피포럼" 10월 열려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 세계커피포럼'이 오는 10월11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컨벤션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에는 국내외 커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박세영 세계 3대 요리학교 CIA 플레이버 마스터 강사, 케노 체게라 벤티(Keno Tesgera Benti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 김경민 교수와 박영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 등이 연단에 올라 커피와 문화, 예술, 세계 시장의 흐름을 소개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커피세레모니 시연 △세계커피시음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세계 커피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는 동시에 올해 최고의 세계 커피 농장 세 곳의 커피를 직접 맛볼 기회가 주어진다.

포럼에서는 제3회 세계커피대회(WCC) K-커피어워드에서 선정된 내추럴, 워시드, 무산소 가공 부문 1위 커피가 제공된다. 시민들은 시음을 통해 직접 '2025 세계 최고의 커피'를 뽑는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음용 커피는 시흥시 커피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추출한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경기문화재단과 시흥시가 후원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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