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9월 16일 09:47 박정렬 기자

대웅제약, 광주시와 "AI 헬스케어 육성" 공동 추진

대웅제약이 의료 AI(인공지능) 육성을 위해 광주시와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 동구에 헬스케어 실증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시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 실증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직접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비피 프로'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스마트병원·정밀의료 모델 고도화 △광주 시민을 위한 예방·진단·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AI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한 신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의 AI 인프라와 광주 동구의 실증 환경, 그리고 대웅제약의 역량이 결합한다면 AI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AI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역시 "지역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망을 활용해 기업의 실증과 임상을 현장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AI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