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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7일 10:31 유엄식 기자

"김장 미리 준비하세요"...이마트, 절임배추 사전 예약 "오더픽" 행사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국내산 절임배추 10kg(박스) 기준 행사카드 구매 시 5000원 할인된 2만7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총 4000박스 한정 기획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이마트는 그동안 김장철을 앞두고 10월 중순 경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한 번만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사전 예약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사전 예약은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매장에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후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18일부터 22일까지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예약자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각 2000박스씩 매장을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6개월 전부터 물량 기획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최저가 수준으로 여름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기획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절임배추는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들로 10kg 1박스당 4~8포기 내외 절임배추가 들어간다. 평균 5포기 내외로 계산했을 때 포기당 5560원 수준으로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aTKAMIS 소매가격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배추(상품 등급,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336원이다. 절임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일반 배추 소매가 대비 10% 이상 저렴하다.

한편, 이마트는 절임배추 외에도 간편한 김장을 위한 시원하고 깔끔한 중부식 '김치양념(4kg)'도 행사 기간 오더픽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5000원 할인된 3만4800원에 판매한다. 10kg 분량의 절임배추를 넉넉하게 버무릴 수 있는 양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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