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9월 17일 10:56 박건희 기자

구혁채 1차관, IAEA 총회서 "원자력을 위한 AI" 강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구혁채 제1차관이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차관은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 시각) IAEA 기조연설에 나서 "한국이 AI(인공지능)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적 AI 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원자력 분야에서도 안전성, 경제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을 위한 AI'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계, 운영, 안전 관리 전 주기에 걸쳐 AI와 로봇,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원자로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도로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한 소형일체형원자로 'SMART' 뿐만 아니라 SRF(소듐냉각고속로), HTGR(고온가스로), MSR(용융염원자로) 등 다양한 차세대원자로 R&D(연구·개발)를 추진해왔다며 SMR(소형모듈원자로)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해 합리적인 규제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10월 IAEA 원자력 장관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공식 발표하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 차관은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연구자와 만나 우수 연구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정책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 차관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리 연구자가 국내로 돌아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