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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7일 15:15 경기=이민호 기자

이민근 현답버스, 안산 호수동 학원가 찾아 교통안전 개선 모색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호수동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장은 호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는 호수동 유관단체와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논의 내용은 △안산호수공원·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한 자연·문화 도시 조성방안 △중앙역·고잔역 일원 교통망 개선 및 신안산선 개통준비 △교육·청소년 인프라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후 이 시장은 '현답버스'를 타고 고잔동 광덕대로 동측(771~775번지 일원) 학원가를 방문했다. 이곳은 학원 차량과 학부모 차량이 집중돼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상습적으로 발생한다. 이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주차 공간 확충 △주차 단속 및 교통안전 대책 강화 △공영주차장 활용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호수동은 자연과 문화, 교육과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의 미래 중심지"라며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지역 발전에 마중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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