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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11:23 구경민 기자

전역 앞둔 육군 병장, 탈영 후 아파트서 추락사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A(20대)병장이 아파트에서 추락했다. A병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는 발견 당시 군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A병장은 전북 부대에 복무 중인 병장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병장의 시신을 육군에 인계했다.

A병장은 전역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휴가 등 정식으로 출타한 것이 아닌 부대를 무단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A병장의 사망 경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소셜미디어)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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