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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11:34 권태혁 기자

대구보건대 헬스테크특화센터, 첫 의료기기 인증 교육 성료

다음달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운영 예정

대구보건대학교 헬스테크특화센터가 지난 16~17일 교내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Usability)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의료기기 분야 재직자와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DNV 선임 심사원인 이용호 위원이 맡았다.

교육은 사용적합성의 개념 이해부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공학 파일 작성 워크숍까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소속 대전보건대 특화센터 관계자도 참여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내 특화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재 헬스테크특화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과정은 헬스테크특화센터의 첫 의료기기 인증 분야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며 "의료기기 기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규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 지원 품목과 분야를 확대하고, 특화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보건대 헬스테크특화센터는 다음달 18일부터 재직자를 위한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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