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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13:39 이정혁 기자

"추석 공항 운영 차질 빚나"...인천공항, 자회사 파업 총력 대응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기 운항 등 정상적인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공항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자회사,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위탁사업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조치에 나선다.

공사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동시에 자회사와 협력해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공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자회사 노동자 파업에 맞춰 항공기 운항과 여객 서비스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차질없는 공항운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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