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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13:45 유예림 기자

미국 타임스스퀘어에 뜬 "BBQ"..3개월간 브랜드 광고 송출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달 1일부터 11월23일까지 3개월간, 매시간 3분씩 하루 72분 총 6048분(101시간)에 걸쳐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는 11월11일 베테랑스 데이(Veterans Day),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등 미국 최대 연휴 기간에 진행된다.

광고 영상은 BBQ의 핵심 가치를 담아 3편으로 구성됐다. '진정한 바삭함과 한국의 맛을 느껴라'란 의미의 'REAL CRISPY REAL KOREAN'편에선 BBQ 치킨대학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이 BBQ 양념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담아 K치킨과 바삭함을 강조했다. '바삭함의 자유를 즐기세요'란 뜻의 'Taste the CRISPY Freedom'편에선 치킨을 먹는 순간 인물이 배가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바삭한 한입 속 가득 퍼지는 풍미'란 의미를 담은 '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편에선 치킨 한입 속 바삭함과 양념소스의 풍미를 역동적으로 시각화해 '한 입의 바삭함이 시작하는 깊은 맛'을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오리건주 등 32개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별도로 캐나다와 파나마, 코스타리카, 독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진출했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전 세계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들이 만나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전제한 뒤 "BBQ가 다시 여기서 광고하는 건 세계적 인지도와 공신력을 얻었단 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광고로 'K치킨은 BBQ'란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며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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