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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15:51 경남=노수윤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수위-수협장협의회 수산업 현안 논의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18일 경남수협 경남본부에서 경남수협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수산업 현황 공유와 어려움 해소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손원실 경남수협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남의 15개 수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먼저 경남의 수산 현황을 공유하고 수산정책보험(어선원·어선·양식) 관련 예산확보를 협의했다. 수산정책보험 사업비는 2024년 56억3000만원(도비 16억9000만원)에서 올해 70억3000만원(도비 21억1000만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위원들은 어선인과 어업인 보호를 위한 보험료 부담을 덜고 재해 발생 시 안정적인 보상을 위해 경남도 차원의 지속적 예산 반영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협 조합장들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과의 MOU 추진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피해 대응예산 반영 △중국 가리비 수입으로 인한 어업인 애로사항 해소 등을 건의했다.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수산정책보험 등 수산 관련 예산확보와 기후위기 대응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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