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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9일 10:00 박정렬 기자

"80돌" 제약바이오협회, 미래관 준공…노연홍 "100년 도약 계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래관을 준공하고 '제약바이오 비전 2030'을 선포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관 4층 강당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80년사 헌정 △비전 선포 △미래관 준공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988년 본관 건립 이후 처음으로 조성되는 별관인 미래관은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필로티 구조의 4개층 총 389.57㎡(117.84평) 규모로 건립됐다.

2층은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 3층에는 AI(인공지능) 신약 연구원과 최근 설립 중인 AI 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이 들어선다. 4층은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회의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협회는 기념식 이외에도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26일),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제3차 혁신포럼(10월 17일), 대한약학회와 공동개최 신약개발 심포지엄(10월 22일), 한국약제학회와 공동개최 제조품질 혁신 세미나(11월 28일) 등의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노연홍 회장은 "창립 이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드린다"면서 "산업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념식과 부대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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