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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9일 16:34 정경훈 기자

과방위, 24일 KT·롯데카드 해킹 사태 청문회…현장조사도 병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4일 통신사·금융사 대규모 해킹사태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연다.

과방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계획서 채택의 건과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증인으로 △김영섭 KT 대표이사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상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최용혁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을 채택했다.

참고인으로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 부사장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롯데카드 증인들의 출석 여부에 따라 또 한 번의 청문회를 따로 의결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KT 현장 검증에도 나섰다. △최민희 과방위원장(민주당) △김현 민주당 간사 △이훈기 민주당 의원 △김우영 민주당 의원 △이주희 민주당 의원 △이해민 혁신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본부에 현장조사차 방문했다.

과방위원들은 롯데카드에 대한 현장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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