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10월 02일 13:34 김효정 기자

"조이기 전에 얼른 사자" 심상찮은 분당·성동…"패닉 바잉" 시작됐나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상승하며 전주(0.19%) 대비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9월 첫 주 0.08% 수준이었으나 9·7 공급대책 후 매주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9월1일 0.08%→9월8일 0.09%→9월15일 0.12%→9월22일 0.19%→9월29일 0.27%)

서울에서는 성동구가 0.78% 상승하며 25개 자치구 중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하왕십리·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주(0.59%)보다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마포(0.69%), 광진(0.65%)도 공덕·도화동 중소형 규모 단지 및 광장·구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상승 기대감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상승 거래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기는 0.07% 상승하며 전주(0.03%)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성남시 분당구가 정자·수내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급등하며 0.9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과천시(0.54%)가 원문·중앙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0%)는 창곡·신흥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0%)은 연수구(-0.06%), 서구(-0.01%) 등이 하락한 반면 동구(0.03%), 미추홀구(0.03%), 중구(0.02%) 등이 상승하며 전체 보합을 기록했다.

지방(0.00%)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하락하며 전주(-0.02%)보다 하락폭을 소폭 줄였고 세종(0.02%)은 전주(0.05%)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세시장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고 서울은 0.12%, 수도권은 0.08%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서초구(0.34%)와 송파구(0.32%)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동구(0.27%), 광진구(0.24%) 등도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