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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02일 15:19 박기영 기자

하이브, 국립중앙박물관·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박물관은 44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소장하며 이들의 보존·연구·전시·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물관이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 379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 8위를 차지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국내외에 문화를 진흥하고 가치를 확산하기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제작한 고유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를 론칭해 우리 유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하이브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상품 '뮷즈'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상품 개발 및 사업화 △하이브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뮷즈'의 해외 시장 진출 협력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각사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전방위적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와 국립박물관상품 '뮷즈(MU:DS)'는 지난해 '달마중' 시리즈 공식상품을 통해 이미 한 차례 협업한 바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K컬쳐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그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같은 뜻으로 함께 하게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인프라와 진심을 모아 우리 문화적 자부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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