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10월 20일 13:36 김지은 기자

美 몬태나 주지사 만난 김민석 총리 "비자 제도 개선에 관심 가져달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그레그 지안포르테 미국 몬태나 주지사를 만나 "미국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안포르테 주지사를 접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대미 투자 환경 조성, 인적 교류 촉진을 위해서 기업인, 학생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의 원활한 입국과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총리는 "그동안 한국과 몬태나주 간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 협력이 이뤄졌다"며 "주지사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 몬태나주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또한 "한-몬태나 간 문화, 관광 등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서 우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한국은 몬태나주의 최대 수출 대상국 중 하나"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석탄·밀가루 등 농업, 반도체·퀀텀·광학 등 첨단기술, 공급망 등 분야에서 한국과 몬태나주 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몬태나대학 내 맨스필드 센터 등을 통해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해서 한-몬태나 간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지난 70여년 간 우리 외교의 근간이 됐다"며 "몬태나주에서도 많은 장병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데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몬태나 출신 장병 중 124인의 유해가 한국에 묻혀 있다"며 "방한 기간 중 별도 일정을 갖고 이들을 기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