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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BNK금융 임추위 예의주시…지배구조 모범 관행 보강”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출 절차와 관련해 “특이한 점이 보여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NK금융지주가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 접수를 시작했지만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실제 접수 가능한 기간은 불과 4일이었다”며 “절차의 정당성 없이 깜깜이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상황과 절차적으로 특이한 면들이 많이 보여서 지금 계속 예의 챙겨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있는 소지가 있으면 수시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바로잡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금감원이 지배구조 모범 관행 가이드라인을 업권별로 협의해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연임이나 3연임과 관련된 내부 통제 강화를 포함한 방침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지주회장이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구성해 일종의 참모를 구축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렇게 되면 오너가 있는 제조업체나 상장법인과 다를 바 없게 되고 금융사의 고도의 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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