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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SJG세종, ‘열전도식 수소감지센서’ 양산에 43.85%↑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20~24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보다 5.14%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쳤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때 3951.07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2조349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조4375억 원, 외국인이 9430억 원 순매도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주가등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JG세종으로 전주 대비 43.85% 오른 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JG세종은 '습도센서 없는 열전도식 수소감지센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등 수소가스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발화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스 누설을 감지하는 센서가 필수 요소다. 다양한 감지 원리로 개발되고 있는 센서 중 이번에 SJG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은 열전도식(Thermal Conductivity)을 채택한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한 SJG세종의 수소감지센서는 현대차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 기준을 모두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가혹조건의 시험 기준들까지 통과하며 높은 개발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에 적용될 예정이며,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방식의 수소전기차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엠벡셀은 28.67% 오른 2895원을 기록했다. 에스엠벡셀은 납축전지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확보 발표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에스엠벡셀이 확보한 기술은 납축전지 전극에 활성탄을 도포해 술폰화납(전극 표면에 쌓이는 황산납 결정) 생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지의 수명을 크게 늘린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약 7년이던 ESS 배터리 수명이 10년 안팎까지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한다. 한화오션은 26.12% 상승하며 13만5200원까지 치솟앗다. 정부는 주중 중국에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조속히 해제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우려를 전달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한화해운,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해운홀딩스, HS USA홀딩스)에 대해 제재를 공식 발표했다. 포스코퓨처엠(25.06%), LS ELECTRIC(22.02%), 일진전기(21.05%), 효성중공업(20.44%), 엘앤에프(20.36%), 엔케이(19.52%), 현대건설(18.93%)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진양화학(-14.26%), 진양산업(-13.62%) 등이다. 진양화학은 이달 연일 강세를 보이며 급격한 오름세를 보여왔다. 정치 테마주 수급과 친환경소재 관련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SK이터닉스(-9.57%), 인바이오젠(-9.43%)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계룡건설(-9.32%)은 근로자 1명이 숨진 서해안 우회도로 공사 현장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계룡건설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강공업(-9.2%), 전방(-8.35%), 스틱인베스트먼트(-7.36%), 진양폴리(-7.16%), 일정실업(-6.87%) 등도 하락 마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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