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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16:00 부산=노수윤 기자

캠코 금융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1억 기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6일 대한적십자사에 금융취약계층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캠코·대한적십자사·IBK기업은행이 체결한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생계물품 구매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캠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탁했고 대한적십자사와 캠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IBK기업은행은 기탁금을 활용해 생활안정자금 용도로 이용 가능한 100만원 한도의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3년부터 성실상환 채무자를 대상으로 2000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과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채무조정 약정자 중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무료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파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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