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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18:24 박새롬 기자

모비프렌, ‘힐링핏 TWS’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모비프렌 측은 "20년 이상 축적한 오디오 기술에 헬스케어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이어폰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며 "이어폰의 개념을 '듣는 기기'에서 '듣고 치유하는 기기'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힐링핏 TWS'는 일상에서는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테라피 모드로 전환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5개국에 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일본에서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힐링핏 계열 제품과 연동되는 'My HealingFit'(마이 힐링핏)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제어와 힐링핏 사용 시간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직접적인 수면 모니터링 기능은 없지만 삼성 헬스 및 애플 헬스 앱 등에서 수면 데이터를 가져와 힐링핏 사용 시간과 수면의 질 변화 간의 상관관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했다. 앞으로 '마이 힐링핏' 앱을 헬스 측정에서 치료까지 연결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모비프렌 관계자는 "힐링핏 TWS는 TES(경두개 미세전기자극) 기술과 사운드 테라피를 결합해 기존 오디오 중심의 TWS(True Wireless Stereo) 시장과 달리 멘탈 웰빙을 위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면서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테라피 웨어러블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프렌은 2026년 3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마무리 중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파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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