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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 등급…국내 금융사 1위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평가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말 기준 MSCI 은행 산업군 평가 대상 576개 기업 중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았다.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직원 복지, 윤리경영 등 지배구조(G)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비자 보호 정책과 기후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MSCI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을 일관성 있게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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