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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 17:50 김재련 기자

큐어소나, 다이소 입점 1년여 만에 누적 판매 200만 개 돌파

큐어소나는 지난해 6월 다이소 전국 매장에 공식 입점한 이후, 합리적인 가격대와 피부 고민별 효능 집중 콘셉트를 앞세워 빠르게 소비자층을 확대해 왔다.

오라클코스메딕 노영우 대표는 "입점 1년여 만에 20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확산됐고, SNS 후기와 체험 마케팅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다이소에서 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가성비형·브랜드형 코스메틱의 유통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큐어소나는 ▲피부과 전문의 감수를 통한 더마 스킨케어 신뢰도 강화 ▲다이소 매장 환경에 맞춘 패키지·가격 전략 최적화 ▲입점 전후 온·오프라인 리뷰·체험 캠페인 강화 등 다층적인 마케팅 전략을 병행했다. 큐어소나는 이번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소 론칭을 계기로 일본에서는 돈키호테 300여 매장과 아인즈트루페 80개 매장, 크리에이트 30개 매장, 오쿠보도오리 20개 매장에 입점하여 판매 중이다"라며 "말레이시아는 가디언(Guardian) 200개 매장에 입점 예정이고 중국은 재우인터내셔널, 러시아는 카비어 그룹, 베트남은 불산뷰티, 몽골 오라클뷰티, 그리고 캄보디아·미얀마·방글라데시 지역은 코마렉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파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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