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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분기 영업익 553억 12.9%↓…"환율·원료 원가 여파"
해외 매출은 999억원으로 같은 기간 7.2%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로 0.2%p 늘었다. 환율 영향 등 일회성 요인 여파로 분기 순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했다.
오뚜기 측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 "환율 및 원료 원가 영향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 시장 전반적인 경쟁 심화로 인한 판촉활동비 증가 여파"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OVN)·미국(OA) 등 해외 거점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여 중장기적으로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성장세를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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