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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3분기 매출 708억원…26년 신규 사업 본격 성장 기대
이는 △주력 사업부문의 안정적 수요 확대 △반도체 산업용 필터 및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시장 진입 등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8억2900만원으로 같은기간 78.8% 감소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3분기 신규매출 확보를 위한 샘플비용과 신규제품 개발비용, 초기 시장진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지출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이는 일시적인 부분이며 향후 매출성장을 위한 투자의 개념"이라고 말했다.
특히 3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6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30% 급증했다. 부채비율 50.8%, 자본유보율은 146.5%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대비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올해 인공신장 혈액여과기의 시장 진입 및 반도체용 케미컬 필터의 품질 평가, 전기차용 샘플개발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신규사업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6년 글로벌기업과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용 전장 분야는 올해 샘플개발 단계에서 필드 테스트 단계로 진입한다"며 "케미컬 필터의 대량 양산공급, 인공신장 사업의 시장진입 확대와 해외인증 획득 등 수년간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진행해온 분야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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